가계자금대출 기준금리의 하나인 신규 코픽스 금리가 0.01% 올라갔다. 전국은행연합회에서 1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전달대비 0.03% 하락한 2.99%이다. 반면 신규 코픽스 금리는 0.01% 오른 2.63%다.
완전히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기에는 작은 수치이기 때문에 코픽스 금리 동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미묘한 변화이기는 하지만 코픽스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분위기가 금리 하락보다는 상승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편 가계대출 증가폭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3분기에 사상최초 10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만큼 가계대출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비지출을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 그러나 좀 더 효과적으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대출금리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가구가 많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로 기존 사용 금리보다 금리를 낮춰 이자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빚테크'가 각광받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대부분 목돈이라 담보대출이자상환으로 꽤 큰돈이 나가기 때문에, 이자를 줄일 수 있다면 상당히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담보대출로 1억5천만 원을 거치기간(이자만 납부하는 기간)을 두고 연 5.3%로 받았을 때 상환해야하는 대출이자는 795만 원이다. 반면 연 3.12%로 받았을 때는 468만 원을 낸다. 1년에 327만 원 차이가 나고, 한 달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약 27만 원 차이가 난다. 따라서 좀 더 아파트담보대출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좀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이익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은행별로 전부 다르기도 하지만 같은 은행이라 하더라도 지점, 지역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금리 할인?가산조건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 보는 담보대출금리비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금리가 낮더라도 조건에 맞지 않으면 해당 금리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조건에 맞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