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상 주방용품에 과학적 설계를 더해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주부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사이언스 쿡웨어(Science Cookware)'가 대거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요리에서 맛과 영양을 결정하는 것은 '수분'이다. 식재료를 끓이고, 볶는 과정에서 수분과 함께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한편 마이셰프 세라믹 냄비의 베이직 라인 뚜껑은 수직으로 세워둘 수 있도록 스탠드 형식으로 설계돼, 조리 공간의 효율성은 높이고 뜨거워진 냄비 뚜껑이 굴러다녀 요리 시 어려움을 느꼈던 주부들의 고민을 해소시켜 준다.
마이셰프 브랜드 매니저는 "평범한 제품에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를 더했을 뿐인데, 생각의 변화가 많은 것들을 바꾸었다"며, "사용자의 편의를 고민한 제품만이 선택 받을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마이셰프는 앞으로 많은 분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찰력'과 '힘의 분산'을 활용한 다기능 아이디어 강판
식재료를 잘게 갈아내기 위한 강판은 사용과 세척에 있어서 어려운 축에 속하는 쿡웨어다. 하지만 최근 과학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사용 시 안정성과 효율성은 높이고, 조리 공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다기능 아이디어 강판'이 개발됐다.
디자인노비스(DesignNobis)가 수많은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터키의 산업디자인 전문가 하칸 구르스(Hakan Gursu) 박사와 함께 디자인한 '새틀라이트 다기능 강판(Satellite multi-functional grater)'은 인공위성 형태로 제작되어 강판의 기울기를 사용자의 손목 힘에 따라 조정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적의 마찰력을 활용해 최소한의 힘으로도 쉽고 편하게 식재료를 다듬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강판은 수평형태의 본체 하나에 여러 종류의 칼날을 교체해 사용하는 제품이었다면, 새틀라이트 다기능 강판은 본체를 중심 축으로 두고 마치 인공위성처럼 사면으로 각기 다른 칼날이 펴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조리 공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해 준다는 것도 장점이다.
끓는 점과 압력의 비밀! 조리시간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압력솥
압력솥은 끓는 점과 압력의 상관관계를 활용해 조리시간을 최소화 시켜 밥이나 찜 등을 조리하는 대표적인 쿡웨어다. 압력솥의 원리는 물이 끓을 때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증기를 안에다 가둬둠으로써 증가된 압력으로 끓는 점을 높여 단숨에 식재료를 조리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PN풍년의 압력솥 블랙펄 네오는 기존 압력솥의 원리에 내부를 일시적 진공상태로 만드는 '무산소 조리 설계'를 더했다.
압력을 계속 높이다 일시적인 진공 상태로 만들면 증발된 수증기가 폭발적으로 퍼지게 되는 원리를 활용해 조리 시간을 줄이고, 재료의 산화와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했다. 이를 통해 전기밥솥 및 일반 솥에 비해 조리 시간을 70% 가까이 단축시키고, 불을 끈 후에도 10분 정도는 100℃ 이상의 온도가 유지되어 50%의 연료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5중 안전 장치와 내부 압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바를 부착해 안정성을 더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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