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올 뉴 쏘울, 승차감도 확실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13-10-31 11:35


2세대 '올 뉴 쏘울'이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시작했다. 경쟁모델로 당당히 BMW 미니(MINI)를 내세울 정도다.

올 뉴 쏘울은 기존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다음어지고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준다. '디자인 기아'의 자신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몇단계는 업그레이드 됐다.

전장과 전폭은 4140㎜와 1800㎜로 기존 쏘울에 비해 각각 20㎜와 15㎜ 씩 길어졌다. 전고는 1600㎜로 10㎜ 낮아지면서 전체적으로 1세대에 비해 보다 더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컬러적인 측면에서 디자인적 요소가 크게 강화됐다.

올 뉴 쏘울엔 세가지 색상으로 휠 커버를 바꿀 수 있는 '18인치 체인저블 칼라 휠'이 적용 가능하다. 차량 지붕, 사이드에도 다양한 색깔을 적용시킬 수 있다. 나만의 특별한 그 무엇을 찾는 요즘 개성파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디자인 기아의 '오늘'을 보여주는 올 뉴 쏘울. 외관뿐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올 뉴 쏘울은 승차감에 있어서 앞선 세대에 비해 훨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외관뿐 아니라 인테리어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다. 클러스터 상단과 도어 트림부 등에 가죽 재질을 적용하고 그린존, 브라운존, 레드존 등의 트림에 따라 색을 다르게 적용하는 칼라존을 도입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실제 시승행사에서도 '올 뉴 쏘울'은 대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강원도 평창 인근에서 진행된 시승행사에서도 그 파워를 발휘했는데, 160km까지는 무리없이 '쫘악' 올라갔다. 상당한 경사로를 올라가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으며, 더욱 튼튼해진 심장의 파워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서스펜션의 강화로 핸들링에 있어서 높은 별점을 받았다. 심한 커브길에서도 흔들림이 크지 않아서 평소 멀미에 취약한(?) 운전자도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덕분에 차체가 높은데도 뒷좌석조차 편안함을 안겨줬다. '소음진동(MVH)을 대폭 개선해 흡기소음을 대폭 저감하고 언더커버를 적용해 차체 공력을 개선했다. 전체적으로 승차감을 크게 업그레이드됐다'는 기아측 설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내비게이션 UVO 2.0,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과 하이빔 어시스트 등 첨단 기능이 추가 장착된 점도 운전자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첨단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아 측은 전략적인 가격을 채택,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가격은 기아측의 전략적인 선택에 의해, 첨단 사양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하됐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의 경우 럭셔리 1595만원, 프레스티지 1800만원, 노블레스 2015만원이다.

1.6 디젤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1980만원, 노블레스 2105만원이다.

단 연비는 좀 아쉬움을 남긴다.

이번 올 뉴 쏘울의 복합연비는 11.6㎞다. 고속도로 코스가 포함된 이날 행사에서도 11km 가까이를 기록했다.

뒷좌석은 성인 남성이 장시간 앉아있기엔 다소 좁은 편. 여러모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평소 짐이 많은 전문직종(2열 좌석을 폴딩하면 골프채도 가로로 너끈히 들어갈 만한 적재 공간이 나온다) 운전자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하다. 특히 차량 구입시, 여려 평가 요소 중 스타일을 주요하게 생각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올 뉴 쏘울에 주목해볼 것을 적극 권할만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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