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 있던 20기 선수들이 등급 배정을 받았다. 당초 훈련원 관계자들은 20기 선수들의 기량을 16,17,18기의 평균 이상으로 평가했다.
일단 20기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정종진과 이으뜸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기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원팀의 기대주인 최종근은 순발력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이 매우 뛰어나다. 시속이 매우 좋아 강자로 충분한 활약이 기대된다. 훈련 파트너인 미원팀의 전영규나 곽훈신에게 경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면 특선급 활약도 가능한 기대주다.
이밖에 대구팀의 기대주인 이강토와 전술 구사가 뛰어난 이승철, 이태호 등도 주목할 만한 대상이다. 따라서 우수급은 매 경주 각축전이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관망의 자세가 필요하다.
선발급(19명) 20기 신인들의 독무대가 될 전망.
항상 그래왔듯 선발급은 신인들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신인들은 저평가를 받은 상태에서 등급을 배정받기에 현 등급보다 20~30% 정도 기량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욱이 이번 20기 신인들은 기초 체력이 우수해 매 경주 선행 승부를 통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박지영과 김현, 양기원, 김동훈, 주석진, 주현욱, 김병선, 조성윤, 최동현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다만 신인들의 경우 긴거리 승부를 남발한다는 점에서 쌍승식보다는 복승식 투자가 안전하다.
본지 해설 위원인 경륜왕 설경석 예상팀장은 "통상적으로 신인들의 경우 첫 데뷔전에서 선행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작전 전개상 자리잡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기존 선수들의 습성을 분석할수 있는 루트들이 많다는 점에서 적응력도 매우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20기 신인들이 등급배정을 받아 경기에 투입된다. 선발급은 신인들의 독무대, 우수급은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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