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구스 vs 캐나다구스, 로고 얼마나 비슷한가 비교하니…

기사입력 2013-12-03 11:03


캐나다구스 vs 코리아구스

캐나다구스 vs 코리아구스, 로고 얼마나 비슷한가 보니...

해외 명품 패딩 '캐나다구스'가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학부모들의 '등골 브레이커'(비싼 가격이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정도로 부담이 된다는 의미)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의류 업체들이 캐나다구스 디자인을 카피한 '코리아구스'를 판매해 법적 분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구스(Canada Goose) 수입업체인 코넥스 솔루션 홍보담당자는 12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구스 본사가 코리아구스에 대해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로고를 그대로 차용한 카피 제품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캐나다구스 패딩 가격은 기본 100만 원 대인 고가. 하지만 국내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캐나다구스 본사 홈페이지에 따로 한국어 버전이 있을 정도로 한국 마켓의 비중을 크게 보고 있다.

하지만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겨냥한 국내 의류 업체들이 캐나다구스와 비슷한 디자인과 로고를 달아 20만원 대 패딩 제품을 내놓으면서 일명 '코리아구스'로 시장을 늘려가고 있는 것.

'코리아구스'로 불리는 카피 제품들은 캐나다구스 로고가 북극해를 상징하는 지도임에 반해 영국지도, 독도 등을 넣은 비슷한 로고를 부착했고, 심지어 캐나다구스 로고가 새겨진 바느질 패치만 따로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구스 본사는 저작권 등을 이유로 국내 해당 업체들에 대한 소송을 검토중이지만 해당 국내 업체들은 "터무니없이 비싼 해외 유명 브랜드 패딩 대신 가격이 합리적이고 품질도 좋은 국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대체제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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