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다는 이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쉬 소재 러닝화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메쉬 소재로 되어 있는 갑피(발등을 덮는 부분으로 발을 지지해 줄뿐만 아니라 발에 공기가 통하게 함)는 내구성이 취약한 편이었다. 대상제품 18종 중 휠라 '버블런 3.0 플래쉬'·아식스 'GT2000'·푸마 '파스600s'·아식스 '젤카야노19' 등 4종은 2만5600회의 마찰 시험에서 갑피가 파손됐고, 프로스펙스 '알라이트윈드2'·프로스펙스 '알라이트핏5'·르카프 '플렉스온2.0'·리복 '원쿠션'·아디다스 'CC 솔루션'·뉴발란스 'M884BB2'·아디다스 'CC 레볼류션' 등 7종은 5만1200회 마찰 시험에서 갑피가 파손됐다.
소비생활연구원 관계자는 "기술표준원이 운동화 완제품의 내구성 등에 대한 품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직물 형태의 갑피로 이루어진 운동화의 경우, 물에 적신 브러쉬로 문질러 오염물을 제거해야 하며 운동화의 형태 변형 방지를 위해 흰 종이나 천을 운동화 안쪽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결과의 상세한 내용은 공정위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의 비교공감에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