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어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하얀 반점이 생기는 탈색소 질환으로, 인구의 1~2%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전신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외관상의 문제로 사회생활에 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백반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자주 듣게 되는 말은 '백반증은 안 낫는다면서요? ' 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과 치료에 의해 3-6개월 내에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8개월 동안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며, 2년 이상의 오랜 치료를 통해 좋아진 사람들도 있다. 백반증은 개인마다 치료기간이 심하게 차이가 날 수 있는데 3개월 동안 치료를 받다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면 의사와 상의 없이 본인의 판단 하에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렇듯 도중에 치료를 종료하고, 다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다음 치료기회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의사의 지시대로 일관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빨리 낫는 병원만 이곳 저곳 찾으러 다니다가는 치료기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치료방법들이 전혀 듣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몸에 주로 발생하는 보통형의 경우에는 주로 단파장 자외선 치료를 시행한다. 몸에 넓게 분포하고 있고 퍼지는 경향이 있기에 엑시머레이저로 넓은 부위 전체를 치료하기에는 시간과 비용부담이 많을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로의 발생을 막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파장 자외선 치료는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면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정진영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황산화제 복용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표피 멜라닌 세포가 파괴될 때 다양한 활성산소들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치료에 항산화제 복용을 하면 치료효과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백반증의 경우에는 치료와 더불어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스트레스는 면역계통의 이상을 일으켜 백반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가 활동을 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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