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고장이 발생하기전 여러가지 소리로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끽끽' 또는 '덕~덕~덕~' 소리가 난다?
온도가 낮은 겨울엔 디젤이나 LPG 등 연료문제로 인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시동 걸 때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자. 시동이 걸릴 듯 말 듯 '컬컬컬' 소리가 나거나 힘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면 배터리나 점화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배터리는 5~6만km를 주행하면 교체해야 하며 점화플러그는 1만5천km 정도 주행 후 교환해야 한다. 점화플러그가 문제가 있으면 배터리 방전은 물론 연비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경제적인 운전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저속주행 시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
천천히 달리고 있는데 차에서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타이어나 휠 베어링에 이상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이 두 부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소리는 구분하기 매우 어려운데, 바퀴에 문제가 있을경우 속도가 변해도 소음이 일정한 편이며 베어링에 이상이 있다면 속도가 증가할수록 소음도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휠 베어링은 서스펜션에 바퀴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수리를 받지 않으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즉시 수리하자.
카즈의 최경욱 팀장은 "위 내용 외에도 차량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상을 전하지만, 일반 운전자가 파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위 사항은 정기적으로 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점검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정기점검 시 비용은 발생하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으며, 연비 등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또한, 내 차를 중고차로 판매할 때에도 보다 빨리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소모비용도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