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2008년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효도보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120만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하면서 국가자격으로 명실상부한 노인요양을 위한 케어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의 요양보호사는 동네북이 되어 가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신체 및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이지만 현실은 노인을 위한 케어(수발) 활동이 아닌 농사일과 부업 돕기까지 강요하고 있다. 또한, 일부 보도에 의하면 '폭행전과가 있는 요양보호사', '치매 노인을 폭행범', '공금 횡령범' 등으로 내몰리면서 요양보호사의 위상은 땅 끝까지 실추되었다.
요양보호사의 업무의 본질을 살펴보면 흔히 보수가 싼 육체노동, 고도의 스트레스가 많은 일로 표현한다. 심리적인 짜증 육체적인 부담, 뭔가 모르게 바쁜 업무 등으로 현장을 이해하고 있다. 본인은 열의를 다해서 일하고 있는데 심적 부담이 존재하며 "보람 없는 직장"으로 인식된다.
내가 일하는 노인요양원에서 나는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남는 게 없다. 가끔 치매 어르신들은 나를 도둑이라고 취급하며 성질 나쁜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반대로 어르신들을 짜증 나는 존재로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노인을 대하기 싫어 케어보조업무(세탁, 청소)에 눈을 돌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노인요양원의 요양보호사 현실이다.
하지만 노인요양원에는 치매 어르신 및 건강한 노인 어르신들의 절대적 자기 정당성이 존재한다. 우리 사회는 치매 어르신을 일반적으로 "망령든 노인", "노망"으로 표현하면서 노인의 절대적 자기 정당성을 부인한다.
한편 이러한 절대적 자기 정당성으로부터 노인요양원에서 심리적, 육체적 상처를 받은 요양보호사들이 많다는 점과 이를 피하고자 직접적인 케어를 부담스러워 하는 요양보호사가 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요양보호사들의 현실이다. 아무리 많은 인력으로 요양보호사 1인당 어르신 한 분의 인력체계를 갖춘다 해도 요양보호사의 높은 이직률과 노인학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케어의 전문인력을 이제는 농사일과 부업의 현장으로 내몰지 말아야 하며, 노인을 학대하는 주체로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르신을 케어 하는 일은 그분들의 삶의 그늘을 감추어 주는 일이다. 지금은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의 비듬을 덮어주고 그분들의 소중했던 기억을 정리하는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 주고 인식을 바꿔야 시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숭실사이버대학의 노인복지학과는 2014년 2월 17일(월)까지 2014학년도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노인복지학과는 특성화 과정으로 노인케어와 상담의 영역을 결합한 특성화 교육으로 노년기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세대통합을 위한 케어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입학전형 및 입학상담은 02)828-5501과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go.kcu.ac)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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