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풍속, 웨딩검사 찾는 예비 부부 증가

기사입력 2014-02-07 09:51


세월이 흐르면서 결혼에 대한 신(新)풍속도 많이 등장하였다. 혼수, 예단, 결혼식에 대한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신혼여행 비용을 늘이거나, 주례가 없는 결혼식을 진행하는 등의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식 자체에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결혼식을 올리기 전 예비 신랑과 신부들의 행동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예비 신랑과 신부 모두 웨딩검사를 통해 서로의 건강을 확인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 박소현 원장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남성들 역시 마찬가지다."며 "이들은 비교적 높은 연령에 결혼을 하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 결혼 전 웨딩검사를 통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비뇨기과 검진을 바탕으로 하는 남성 웨딩검사

남성들의 웨딩검진은 비뇨기과 검진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아빠가 되기 전 본인의 성기능 등을 미리 검진해보고,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검진은 소변검사를 비롯하여 성병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밖에도 정액검사를 시행하여 임신과 출산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부인과 검진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웨딩검사

남성들의 검진이 비뇨기과 검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면, 여성들은 부인과 검진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본인도 알 수 없는 다른 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게 되는 것이다.


여성들 역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자궁이나 난소, 기타 골반부속기의 정상적인 발달 여부와 질환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 부인과적 진찰을 토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가족계획에 따른 피임법, 임신에 대한 맞춤 상담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혼 전 웨딩검사로 가족계획을 미리 준비해놓는 신부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 박소현 원장은 "그러나 남성들과 여성들의 웨딩검사 모두 나이가 많은 이들만 받는 것은 아니다."며 "비교적 연령이 낮은 경우 건강에 자신하여 웨딩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웨딩검사는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미래에 태어날 자녀 모두를 위한 검사이기 때문에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받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결혼의 신(新)풍속으로 웨딩검사를 받는 예비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결혼 전 웨딩검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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