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강마는 '지금이순간', 세계 최강마와의 차이는 55m.
2~3위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마들이 차지했다. 2위는 오너스컵(GⅢ) 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내온 '경부대로'가 차지했다. 지난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급부상한 '인디밴드'는 그랑프리 1위, 대통령배 1위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부담중량 이점을 고려해 '당대불패'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그동안은 간접적인 비교가 가능했지만, 지난해 최초로 열린 경주마 한일전에서 1승(2위 1회)를 차지한 '와츠빌리지'가 국제경마연맹(IFHA)으로부터 국제 레이팅 100포인트를 부여받아 직접비교가 가능해진 것.
이에 따르면 한국 경주마 국가대표격인 '지금이순간'이 2013년 세계 더러브렛 랭킹(WTR) 공동 1위 '블랙캐비어'나 '트레브'와 1800m 가상 대결을 펼칠 경우 55m차로 패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간상으로는 '블랙캐비어'나 '트레브'에 이어 약 3.8초 정도 후 '지금이순간'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금이순간'의 전력은 일본 1위(세계 랭킹 3위) '오르페브르'에는 52.6m차, 홍콩 1위(세계 랭킹 11위) '엠비셔스드래곤'에는 40.6m차로 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마사회 윤성호 핸디캡 위원은 "지난해 최초 경주마 한일전을 통해 향상된 한국 경주마들의 기량을 세계무대에서 검증하는 기회를 마련했듯이, 앞으로도 국제대회 출전, 국내산마 개량, 해외 원정마 선발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세계 경마와의 격차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2013년 경주마랭킹'에서 '지금이순간'이 국산마 1위를 차지했다. 세계최강마와는 3.8초 차이(1800m)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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