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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6일 위치 측정 오차를 50센티미터(cm)까지 줄이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개발해 양주 소재 ㈜필룩스(대표이사 회장 노시청) 조명박물관에 상용화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양주 필룩스 본사에 2천500평 규모로 설립된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조명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연간 약 10만 명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방문할 정도로 유아 및 어린이 방문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신호가 수신되지 못하는 실내에서는 기지국을 활용하는 위치 확인 방식을 사용하는데, 기지국 커버리지의 영향을 받아 수백 미터 수준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 GPS 대안으로 활용되는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등 기술은 정확도가 기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2~10미터 정도로 공장 내 자산관리 등 정밀한 위치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적용하기 힘들었다.
이밖에 'T 스마트포지션' 시스템은 AP간 데이터 전송을 무선으로 처리, 유선망을 설치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비용을 줄이는 강점을 갖췄다.
'T 스마트포지션'은 향후 박물관 이외에도 자산관리, 물류분야, 중공업, 조선분야, 테마파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UWB 측위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