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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오는 3월30일부터 국내선 운항횟수를 늘린다. 인천기점 홍콩과 칭다오 노선의 증편도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2월 현재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한 기종의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으며, 현재 14대인 항공기를 올 연말까지 17대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기점 국내선 이용 여객은 모두 1822만5144명으로, 2012년 1711만8519명보다 약 6.5% 늘어났고, 올 1월에는 모두 141만1779명이 이용해 2013년 같은 기간 121만7446명보다 16%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함께 인천기점 홍콩과 중국 칭다오 노선의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주7회 왕복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은 올 상반기 중 주12회로 확대하고, 역시 주7회 운항 중인 인천~칭다오 노선은 이르면 하계운항 개시시점부터 주11회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항공자유화가 실현된 인천~홍콩 노선의 LCC 점유율은 7.9%이다. 이는 이미 항공자유화가 이루어져 많은 LCC들이 경쟁하고 있는 인천~방콕 26.6%나 인천~오사카 19.6%, 김해~오사카 36.2% 등보다 낮은 LCC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108만3543명으로, 2012년 107만8456명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홍콩인 여행객은 2012년 36만명보다 약 11% 증가된 40만435명이 한국을 찾으며 항공수요를 견인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 확대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좌석난 해소 등의 여행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