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10일(월)부터 17일(월)까지 2014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전형은 지원자 본인이 직접 선택해 지원한 분야별로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학교에서 진행되던 채용 설명회도 직무 기반으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취업학개론 ? 야외수업'이라는 주제로 직접 이달 13일(목)에 현대차 기술연구소(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개발 부문, 14일(금)에 아산공장에서 플랜트 부문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직접 초대해, 채용 절차에 대한 안내는 물론 현직 직원들과 업무에 대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4년제 정규대학 3~4학년 학위 취득 예정자 혹은 기졸업자인 입사 희망자들이 언제나 입사지원서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는 '신입 상시 채용' 시스템을 10일 공개하고, 대졸 신입 사원과 인턴 사원의 상시 채용에 나선다.
'신입 상시 채용'도 상반기 대졸 공채와 마찬가지로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전략기획 부문, 개발 부문, 플랜트 부문 등으로 직무를 구분해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입 상시 채용 시스템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희망하는 직무를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시간에 쫓기듯 1년에 한 두 차례 진행되는 틀에 박힌 공채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불필요하게 시간과 노력을 쓰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종합면접에서 실시한 '100초 스피치'는 이번 채용부터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