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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투어(대표 조현제)가 일본의 세계자연유산 1호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야쿠시마는 일본의 땅끝마을인 가고시마에서 쾌속선으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원시 그 자체의 섬이다. 야쿠시마는 강수량이 많고 삼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출수가 맑기 그지없다. 죠몬스기, 야쿠스기 등 수령 1000년이 넘는 삼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자연의 신비와 청정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1935m의 미야노우라다케는 규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등산 마니아들에겐 '경배의 대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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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야쿠시마 전문 여행사 스토리투어의 조현제 대표는 야쿠시마 여행 상품 출시와 관련해 "일본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일본의 세계자연유산 1호인 야쿠시마가 어디인지 아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게 어디냐'고 반문한다"면서 "아직까지 야쿠시마는 미지의 섬"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하지만 마니아들 사이에 야쿠시마는 힐링의 '핫스팟'으로 떠오른 지 오래됐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여행업계에서는 이미 소문난 야쿠시마 전문가다. 그는 연예계의 등산 마니아들과 친분이 깊다. 중견배우 손현주, 손병호와 함께 야쿠시마 트레킹을 다녀온 인연도 있다. 그는 또 2012년 개봉된 탤런트 박용우 주연의 영화 '시간의 숲'(감독 송일곤) 촬영에도 참여했다. 당시 영화 촬영지인 야쿠시마의 현지 안내와 통역을 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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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새 야쿠시마는 일본 현지에서도 트레킹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의 사이클 마니아들도 이곳 야쿠시마의 자연을 만끽하며 페달을 밟았다. '2014 사이클링 야쿠시마'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행사에 공식 서포터스를 맡은 전 모닝구무스메(가요 그룹) 멤버 요시자와 히토미는 "대자연 속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행사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야쿠시마의 울창한 삼나무 숲을 거닌 후 이곳 특산품인 고구마소주 미타케(三岳)를 한잔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이번 야쿠시마 상품은 여행박사(070-7012-9949), 엔타비여행사(070-7844-1412), 내일투어(053-254-4800), 대명투어몰(02-721-7747), 파라다이스T&L(02-2260-2211)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가이드 봉사료(1인당 3만원), 유류세(1인당 3만5000원)는 불포함 사항. (02)598-2952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