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완구 국내 가경이 해외가격보다 최대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수입 교육관구의 국내외 및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6개 브랜드 18개 품목이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완구류 시장은 유통채널별로 가격차가 커 구입 전 가격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한 비교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코지 30주년 지붕차의 국내 평균 가격은 12만4074원으로 외국 평균가격(6만6천310원)보다 87.1% 비쌌다. 오볼래틀(63.7%), 오볼풋볼(59.9%), 러닝홈(53.4%), 슐라이히 티라노(36.0%) 등이 뒤를 이었다.
물론 저렴한 제품도 있었다. 온라인 쇼핑몰을 기준으로 키마 '이글로의 트윈바이크'(-10.1%), 키마 '고르잔의 고릴라스트라이커'(-6.3%), 키마 '악어늪지 은신처'(-3.9%) 등 레고의 3개 제품은 국내 온라인 가격이 외국 온라인 쇼핑몰보다 더 저렴했다.
오프라인 기준으로는 레고의 키마 시리즈 3종은 오프라인 평균가격도 국내가 외국보다 7%가량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
맥포머스 카니발세트, 리틀타익스 코지지붕차·액티비티가든, 레고 키마 '라즈칼의 글라이더', 레고 듀플로 나의 첫 기차 등 6개 품목은 오프라인 평균가격이 온라인 평균가격보다 보다 최대 25.4%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통채널별 가격을 상대가격으로 비교해보면 서점(100)이 가장 비쌌고 백화점(96.7), 온라인쇼핑몰(85.2), 대형마트(83.1), 유아완구 전문쇼핑몰(83.1), 오프라인 완구전문점(72.6%), 오픈마켓(79.1) 순으로 가격이 저렴해졌다.
한편 소비자들이 수입완구를 구입하는 장소는 온라인쇼핑몰(37.3%), 백화점·대형마트(28.9%), 전문도매점(20.6%), 해외구매대행(7.0%), 방문판매(3.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비자 일부는 가격 차이를 고려, 해외직접구매나 구매대행을 이용하고 있지만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큰 가격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고 키마 라즈칼의 글라이더는 구매대행 가격이 국내보다 두 배나 비쌌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학력 전업주부일수록 유아용 완구·교구에 대한 지출 성향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온라인 등을 통한 교구/완구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통한 간접광고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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