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 오픈크리에이터즈가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주력 3D 프린터 'ALMOND'로 산업디자인 본상을 수상하였다. 3d 프린터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그의미는 남다르다.
레드닷어워드는 세계 5000여개의 제품들이 디자인 우열을 겨루는 글로벌공모전이다. 어워드네임(award name) 자체가 국제적인 권위를 지녔고, 수상작은 1년간 red dot museum에 전시 및 각국 500여개 언론사를 통해 홍보되고 알려진다.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제조업체나 제품디자이너라면 한번쯤 떠올릴 '꿈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3d 프린터 'Almond'는 '삶에서의 조화'와 '기기로서의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수제용 가구처럼 생긴 외관은, 공작실이나 실험실이 아닌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된다. 이로인해 초심자들마저, 기계를 다룬다는 거부감을 상당부분 희석할 수 있다. 기계와 같은 모습이었던 기존모델과 달리, 삶속에 녹아드는 디자인을 적용시킨 셈이다.
사용자의 거부감을 최소화한다는 철학은, 제품의 기능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Almond는 3d 프린터운용에서 지독한 장애물이었던 Bed leveling(출력판 수평맞추기)을 기계가 자동으로 함으로서 운용의 짐을 덜어준다. 또한 3번의 클릭으로서 프린터의 거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만큼 조작법이 단순해졌다. 그외에도 출력퀄리티를 대폭 향상시킨 환형노즐 등 많은 사용자가 손쉽게 물건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오픈크리에이터즈 강민혁 대표는 '3d 프린터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쓰일지, 그리고 미래에는 우리삶에 어떻게 위치할지에 대한 고민을 제품전반에 담았다'고 밝혔다. 3d 프린터 Almond는 용산전자랜드 상설매장인 OPENREATORS :: SPAC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www.opencreators.com에서 자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