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대기업집단의 총 계열사 수는 1677개로 지난해 보다 91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1일 기준 대기업집단 수는 63개로 지난해 보다 1곳 늘었다. 한국석유공사, 코닝정밀소재, 서울메트로, 삼천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곳이 신규로 지정됐고, 동양, 한국투자금융, STX, 웅진 등 4곳이 제외됐다. 5개 집단 신규지정으로 늘어난 계열사는 24개이지만 지정제외로 줄어든 계열사는 총 89개였다.
자산규모가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25조4000억원), 현대자동차(14조3000억원), 한국전력공사(10조60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5조6000억원), SK(4조6000억원) 순이었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삼성(22조원), 현대차(14조1000억원), SK(4조6000억원), LG(2조2000억원), 포스코(1조9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상위 1∼4위(삼성·현대차·SK·LG)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상위 30대 민간집단의 자산총액, 매출액 총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2.0%, 55.4%였으며, 당기순이익 비중은 무려 90.1%에 달했다. 4년 전인 2010년보다 자산은 6.5%포인트, 매출은 2.5%포인트, 당기순이익은 11.9%포인트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자산총액만 보면 상위 1∼4위 민간집단은 최근 5년간 자산이 65.1% 증가한 데 비해 5∼10위 민간집단은 37.1%, 11∼30위 민간집단은 17.7%의 자산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총수있는 집단의 자산 증가율(47.7%)은 총수없는 집단(23.5%)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63개 집단의 평균 부채비율은 103.7%로 지난해보다 4.9%포인트 감소했다.
민간기업중 현대(540.5%), 한진(452.3%), 한국지엠(353.5%)이 부채비율 300%를 넘었으며 금호아시아나(272.8%), 대우건설(277.9%), 동부(269.0%), 대우조선해양(254.7%), 효성(220.5%)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았다.
공기업 집단 중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458.2%로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한국철도공사(425.5%), 한국가스공사(396.1%), 인천도시공사(349.9%), 한국지역난방공사(203.1%) 순이었다.
한편, 계열회사 수가 많은 집단은 SK·GS(각 80개), 대성(76개), 삼성·롯데(각 74개), CJ(73개) 등 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