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작곡가 '외아들 파커'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박진영과 또 한 사람이 공동 작곡한 곡이다. 이 공동 작곡가가 친구이자 버클리음악대학 동기였다. 장난 삼아 만든 곡을 친구가 좋아해 그 친구가 심심할 때 치곤 했는데, 원래 발라드로 만든 습작이었고 시간이 흘러 방송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나왔다. 표절은 아니다. 후렴의 뼈대가 내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난 학생시절 룸메이트이기도 한 친구가 잘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말을 전한 이유는 "누군가를 위한 음악을 7년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곡들을 부를 누군가가 사정상 부르지 못하게 되어 이제라도 음악을 발표하는데 있어 대중들이 반응할 수 있는 홍보수단이 필요했으며 또 앞서 말한 내용들이 사실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타이틀 곡 '날씨 좋은 날'은 그렇게 즐거웠던 이들이 이별하는데 결국 그날 날씨도 무척 좋은 날이라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것이다. 특히 절대음감을 자극하기 위해 8마디마다 조성이 바뀌는 발라드이며 기술적으로 음악기법 전조를 철저하게 대중적으로 사용한 대중가요 중 몇 안되는 곡 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예 작곡가 '외아들 파커'는 현재 자신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는 목숨과 같은 강아지와의 추억이라며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스티비 원더같은 사람이 들어도 부끄럽지 않을 대한민국 노래를 만들어 대중화시키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소박하게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