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 교정과 명품 쌍꺼풀을 함께 만드는 '눈매교정'

기사입력 2014-04-16 10:45


대학교 졸업반인 유정(25세·여·가명)씨는 '피곤해 보인다', '멍해 보인다' 등의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특별히 눈이 작은 편도 아니고 항상 잠도 충분히 자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소리를 듣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단순히 쌍꺼풀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슬슬 취업 준비도 할 겸 근처의 성형외과를 찾은 정희 씨는 '안검하수' 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고는 깜짝 놀랐다.

유 씨 처럼 최근 젊은 여성들 중에서는 자신이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쌍꺼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성형외과를 찾았다가 자신이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눈매교정 수술을 결정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눈을 자연스럽게 떴을 때 눈동자의 80~90% 정도가 보여야 아름다운 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검하수가 있을 경우에는 눈꺼풀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 눈꺼풀이 내려와 검은 눈동자의 노출이 적다. 즉,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을 또렷하게 뜨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눈동자의 1~1.5mm 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안검하수라고 본다.

과거에는 안검하수 환자들이 중장년층에 많았지만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환자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 젊은 층의 경우 콘택트렌즈의 장기적인 착용, 컴퓨터 업무의 증가 등 생활 패턴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들이 상대적으로 눈꺼풀 근육의 힘이 약해 선천적으로 안검하수 증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안검하수 증상이 있을 때는 인상이 답답해 보이며 항상 졸리거나 넋을 놓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때로는 사나워 보일 수도 있다. 심하면 이마 근육으로 눈을 뜨거나 턱을 치켜 올리고 사물을 바라보므로 이마에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오후가 될수록 눈이 무겁고 피곤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압구정 M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고한웅 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러한 안검하수 증상을 눈매교정술로 간단히 바로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눈매교정이란 눈 뜨는 근육의 길이를 짧게 하거나 강화시켜 줌으로써 눈을 편하게 뜰 수 있게 해 주고, 눈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물론 또렷한 인상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수술이다.


눈매교정에는 크게 비절개법과 절개법 두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는 비절개 눈매교정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절개법은 늘어져서 힘이 없는 거근 근막을 절제해 안검판에 고정해 주는 것이며 비절개법은 눈꺼풀 안쪽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접근하는 방식이다. 비절개 방식은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적합하며 절개와 박리 과정이 없어 흉터가 없고 회복 기간도 2~3일 정도로 짧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눈매교정 수술을 많이 하는 추세다. 졸리고 멍한 눈, 날카로운 매의 눈을 또렷하게 바꾸는 것은 물론, 속눈썹에 찔려 시력이 저하되거나 안면주름이 생기는 증상도 눈매교정으로 교정 가능하다. 특히 쌍꺼풀이 없는 남성의 경우 옅은 속쌍꺼풀까지 함께 만들 수 있다.

고한웅 원장은 안검하수는 단순한 쌍꺼풀 수술과는 달리 외관적인 문제는 물론 눈의 기능적인 부분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상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진 병원에서 믿을 수 있는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진단받을 것을 권했다.

고 원장은 "비절개눈매교정은 쌍꺼풀 라인을 만들 뿐 아니라 눈 뜨는 근육까지 조절하는 수술이므로 그 난이도가 높고 복잡하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다양한 수술 케이스를 갖춘 병원과 믿을 수 있는 성형외과전문의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무작정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비절개법과 절개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수술 후 결과도 좋고 부작용의 위험도 적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의학박사이자 성형외과전문의로 티 안 나는 자연스러운 성형, 개개인의 이미지에 적합한 성형을 모토로 아름다운 눈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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