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판매상승 K9, "당신의 품격을 높여드립니다"

기사입력 2014-04-16 09:39


인기가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너무나 뻔한 말인듯하지만,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모델을 직접 경험해볼 때 마다 떠올리게 되는 말이다.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K9이 심상치않다. 사실 처음 세상에 공개됐을 때 K9은 기대감만큼이나 우려섞인 시선도 받아야 했다. 포지셔닝이 애매하다, 콘셉트가 어정쩡하다는 말도 나왔다.


k9의 파워넘치는 주행력과 고품격 스타일을 자랑한다.
그런데 요즘엔 시장 평가가 확 바뀌는 분위기다. 판매 또한 가파른 속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아차의 K9은 '두말하면 잔소리' 상당히 고급스럽다. 페이스리프트 이후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는데, 요즘 말로 '스타일 산다'. 고품격 세단이라는 자존심이 차체에 넘쳐흐르는 듯, 적당히 파워풀하며 고급스럽다.

무엇보다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을 딱 보니, '커보인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기존 가로줄이었던 라디에이터그릴을 격자 무늬로 바꾸고, 상하좌우로 폭을 확대한 효과를 정확히 보는 듯했다. 후면부 램프도 가로디자인으로 변경해 차가 더욱 와이드하게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K9의 파워트레인은 에쿠스.제네시스 등에 탑재되고 있는 람다 V6 3.3 GDi 엔진과 람다 V6 3.8 GDi 엔진, 8단 후륜 자동변속기. 이미 그 부드러운 주행감에 대해선 잘 알려진 바, 시동을 걸고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니 차는 매끈하게 출발을 한다.


K9이 지속적인 판매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에쿠스나 세네시스 등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의 우수성은 이미 잘 알려진바, 내외관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K9의 넘치는 파워는 고속주행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특히 그 부드러운 가속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다. 특히 여성운전자의 경우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불안감을 먼저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K9은 오히려 속도를 낼 수록 안정감을 안겨줬다. 여러가지 이유중엔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사용해 소음을 완벽 제어한 덕도 크다.

뒷자리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과 전동시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따로 조작할 수 있는 건 기본이다. '가치 있는 삶을 즐기는 오너를 위한 차'이기에 뒷좌석에도 상당히 힘을 줬다. 편한안 고급 시트가 안겨주는 착용감 또한 상당히 만족스럽다.


2014년형 K9에서 무엇보다도 신경을 쓴 것은 '착한가격'이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아차는 내·외장에도 신경을 썼음에도 가격은 4990만원까지 낮췄다. 기존 3.3 모델의 기본형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현대차 제네시스의 가격과 비슷하게 책정됐다.기아차 관계자는 "모든 최신 첨단기술이 다 포함됐음에도 가격은 착하게 책정됐다"라고 말하며 "올해 판매대수는 지난해 실적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데, K9은 전년 동월 대비 17.9%, 지난 2월 대비 5.1% 증가한 613대가 팔려 700대가 팔렸던 2012년 9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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