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들 저체온증-질식 우려 커져 "제발 구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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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침몰 / 사진=JTBC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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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구조작업이 지연되면서 실종자들의 저체온증이나 질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도가 낮은 바닷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온이 낮아져 심폐기능이 저하되면서 심실세동 등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피해자 중에 어린 고등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영호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인원수와 면적 등에 따라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다르겠지만 폐쇄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있으면 곧 산소가 소진돼 질식사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에서 빠져나와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해상에 있는 경우라면 가장 위험한 것은 저체온증이다. 현재 바닷물의 온도가 10도 남짓으로 낮기 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심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 심방세동, 심실세동, 심해지면 심장정지까지 올 수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현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291명이 실종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들 전부 살아 있는 기적을 바란다", "진도 여객선 침몰, 선체에 전부 살아 있기를", "진도 여객선 침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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