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방경사, 세월호 침몰 원인 가능성…진도 여객선 참사 생존률은?

기사입력 2014-04-17 11:28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외방경사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외방경사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급선회 외방경사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는 임긍수 목포해양대 교수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임 교수는 사고 발생 지점에 대해 "섬들이 조밀조밀하게 있고 조류도 빨라서 유조선이 전복된 사례가 한 번 있었다. 소소한 사고는 가끔 일어난다. 몇 만톤 되는 선박도 지나다니는 통상 항로"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항로를 이탈에 대해 "정해진 항로를 이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빨리 도착하려고 한다면 엔진 스피드를 조금 높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 유조선 전복 사고도 GM문제로 전복된 걸로 기억한다. GM 선체 중심이 맞지 않으면 배가 회전할 때 전복되는 수가 있다. 우이도 페리 사건과 유사한 형태다"라며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사고 당시 굉음을 들었다는 증언에 대해 "사고 원인은 저희 쪽에서 말하는 외방경사로 보인다. 선체가 회전하면 그 방향의 반대쪽으로 선체에 경사가 발생한다. 그 때 유속이 좀 강하면 그 힘이 가해지면서 더 많은 경사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암초에 걸리면 어느 한쪽에 무슨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런 자국이 전혀 없고 배 밑이 깨끗했다. 프로펠로도 깨끗했다"면서 "또한 암초에 걸리면 배가 튀어나가면서 그 충격을 승객들이 다 느끼게 되는데 그런 보고가 없다"고 암초 충돌에 의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선체 내부폭발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체 외판이 깨질 정도로 폭발을 했다면 꽝 소리가 엄청나게 컸을 것이다. 물이 들어올 정도가 되는 쪽 하부에 있는 철판들이 폭발에서 쉽게 깨지는 재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임 교수는 배에 남은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해 "잔존 공기가 남아 기적적으로 생존해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행이겠지만 배가 넘어갔을 때 이동하기가 엄청 힘들다. 또 암흑이기 때문에 어디로 움직여야될 지도 모르고. 생존 가능성은 좀 희박할 것 같다. 제가 틀리기를 바란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객선인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전라남도 진도 관매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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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탑승 중이었던 세월호가 침몰했다.

1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세월호 사망자는 9명이며,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 수는 287명이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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