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국민 미개 발언’에 기자회견 사죄 “모든 것 저의 불찰”

기사입력 2014-04-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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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기자회견

정몽준 아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 모 군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글에 대해 사죄했다.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전 서울 여희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어 "제 막내 아들의 철 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다시 고개 숙였다.

앞서 아들 정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정 씨는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거다"라며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글이 공개된 이후 정 씨는 네티즌들에게 공분을 샀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린 뒤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했다.


정몽준 아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정몽준 아들, 고등학생이면 아버지가 어떤 상황인지 잘 알건데 왜 저런 짓을", "

정몽준 아들, 고2씩이나 되면서 왜 공개적인 곳에 국민들을 비난했을까", "

정몽준 아들, 아무리 어려도 너무했네", "

정몽준 아들, 국민과 국가를 모두 미개하다고 평가하다니", "

정몽준 아들, 미성년자지만 정말 경솔한 행동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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