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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지만원(72)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다. 매우 위험한 도박인 것이다.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 선장과 선원들의 당당함을 보면서 그리고 마치 사전 훈련이라도 받은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없는가?"라고 적었다.
앞서 지만원은 전날에도 '세월호 참사 계기, 대통령은 핸들 틀어야'라는 글을 올리며 세월호 사건을 '잘 기획된 음모'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상 징후가 발생한 지 불과 20분 만에 세월호 승무원 29명 가운데 23명이 구조됐다. 이준석(69) 선장을 포함한 선박직 승무원 15명이 모두 탈출했다. 탈출에 조직성이 엿보인다"며 "사고를 미리 예측한 듯한 태도로 해석된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지만원은 "선장을 포함한 일부 승무원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히히덕 거리며 지폐를 말리고 있었다. 마음도 이미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을 과적했고, 제대로 묶지도 않았다. 사고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러 사고를 내려 하기 전에는 있을 수 없는 싱크로나이즈 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또 "겉으로는 노인 선장과 20대의 여성 등의 미숙함으로부터 발생한 우연한 사고처럼 보이게 하지만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밀하게 기획된 음모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지만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만원 생각은 자유지만 이건 확실히 망언이다", "지만원 막말 끝판왕이네", "지만원이나 다른 사람들도 여기저기 관심 받고 싶어 안달이구나", "지만원 글 보니까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 "지만원은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지만원 이번엔 내가 나설 차례라고 생각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