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세는 끈묶지 않는 운동화

기사입력 2014-04-23 08:27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이 뜨고 있다. '운도녀' 등 운동화를 신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디자인에서 차별화되는 운동화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그 중에 단연 돋보이는 것이 끈을 묶는 기존의 운동화와 다른 모습의 끈 없는 운동화이다.

끈이 없는 운동화라면, 학교에서 신던 실내화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실내화와 같은 슬립온이 아닌 일반 운동화 디자인에서 운동화 끈을 다른 시스템으로 대체한 기능적인 부분이 더해진 운동화가 눈길을 끈다.


푸마 디스크.
푸마 디스크는 1992년 육상 선수들의 운동화 끈을 묶는 시간과 번거로운 과정을 덜어 주기 위해 세계 최초 끈 없는 운동화를 출시했다. 끈을 묶어야 하는 기존 운동화와 전혀 다른 디스크는 끈을 묶는 대신 원형의 디스크 다이얼을 돌려 내부 와이어가 조여 지고 풀어지는 시스템으로 끈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대체했다.

푸마 디스크 시스템을 살펴보면, 전면에 위치하고 네모난 혀 모양의 끈을 가진 플라스틱 디스크를 본따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디스크가 회전할 때 내부 선을 더 바싹 당겨 독보적으로 편안한 맞춤 핏을 만들어낸다. 90년대 육상 선수의 운동화로 시작된 끈 없는 운동화의 새로운 카테고리는 디스크 시스템 웨펀(농구화), 디스크 인도어 프로 II (테니스화)에서 2014년 스타일이 돋보이는 디스크 블레이즈, 가벼움을 특징으로 한 디스크 2.0,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디스크 트로피컬리아까지 다양한 모습의 디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끈 없는 슬립온 타입에 펌프를 더해 슈레이스가 가지고 있던 피팅 기능을 대신한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또한 끈 없는 운동화로 유명하다.

'인스타펌프 퓨리'의 인스타펌프 기술은 발등의 펌프를 누를 때 마다 공기가 주입돼 자신의 발에 알맞은 피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신발끈을 없앤 혁신적인 슬립온 스타일로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K2의 문웨이브는 가볍고, 갑피의 거미줄 모양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트래킹화이다. 다이얼 방식의 레이싱 조임 시스템인 보아(BOA)를 활용해 끈을 묶을 필요 없이 와이어로 편리하게 착화가 가능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일 워킹시 끈풀림이 없어 편리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