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수판매율 심상찮네...코란도 패밀리가 '효자'

기사입력 2014-04-23 11:16


최근 쌍용차의 내수판매 증가율이 급증해 눈길을 끈다. 이같은 상승세는 코란도 패밀리의 판매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난 1~3월 국내자동차 업계의 내수판매는 33만7587대로 전년동기비 4.3% 증가했다. 이 중 쌍용차는 전년동기비 26.4%의 내수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국산차업체 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초, QM3와 QM5 네오를 앞세워 많은 화제를 모았던 르노삼성의 추격세에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본격적인 SUV 구매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장점유율 4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같은 쌍용차 상승세는 SUV의 인기로 인한 코란도 패밀리의 판매호조에 그 비결이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SUV의 인기는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1~3월 SUV의 내수판매는 전년비 30.6%가 상승했다.

쌍용자동차는 SUV 전문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SUV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줘 왔다. 이와 더불어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는 소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1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인 X100을 선보이기로 한 것. 특히 X100은 르노삼성의 QM3보다 높은 연비와 낮은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코란도는 뉴코란도,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등 모든 모델이 인기가 있는데,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의 뉴코란도의 인기가 가장 좋다. 이 모델은 2005년 이후 판매되지 않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매물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코란도 중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코란도 밴 602EL 고급형 2004연식은 현재 550만원 정도의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란도 스포츠 CX7 4WD의 신차가는 2336만~2773만원이며 2012년식 CX7 4WD 레저 트림은 199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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