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이종인 다이빙벨 불허하더니 ‘소형 빌려’

기사입력 2014-04-24 12:23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해경이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한 뒤 뒤늦게 모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몰래 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경은 지난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작업에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안전문제로 불허했다.

하지만
팩트TV와 고발뉴스 합동생방송은 23일 해경이 다이빙벨을 뒤늦게 투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팩트TV와 고발뉴스 합동생방송은 "해경은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구조당국의 불허로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가운데 해경이 강릉에 소재한 모 대학의 다이빙벨을 빌린 것이 확인됐다"며 "언론 몰래 오전 9시에 현장을 보내는 과정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다이빙벨을 빌려줬다는 강릉의 모 대학 교수는 "돈을 받진 않았고 그 쪽에서 위급하다고 말해 급히 다이빙벨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새벽 2시30분 쯤 강릉 모 대학에 연락해 위급한 상황이 있다며 다이빙벨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인터뷰에서 이종인 대표는 "해경이 투입한 다이빙벨은 조류와 추위에 취약한 기종"이라며 "세월호 사고 가족들 항의를 우려해 해경이 면피용으로 준비했다면 안 될 일"이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이빙벨은 해저에서 잠수부들의 작업을 돕는 종 형태의 기구다. 이종인 대표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다이빙벨 세팅이 다 되면 다이버가 들어가서 한 시간 동안 호흡하는데 아무 문제없다"며 "조류가 세더라도 통화를 하고 촬영하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장비다"고 소개한 바 있다.


특히 해경이 투입한 다이빙벨은 이종인 대표의 4인용 다이빙벨과 비교해 크기가 작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 21일 이종인 대표는 직접 다이빙벨을 끌고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갔지만 구조 당국은 다이빙벨의 시야 확보 문제와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등의 이유로 사용을 불허했다.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투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투입, 해경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불허한 처신 이해 불가능하다",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투입, 이해할 수 없네",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투입, 이종인 다이빙벨보다 작은걸 사용한 이유는 뭘까?", "해경 다이빙벨 몰래 대여 투입, 해경 의도 궁금" 등의 의견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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