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중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한국SC은행이 고객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은행은 민원이 30.3% 증가하며 전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급락했고, 한국씨티은행은 1계단 상승해 4등급에 올랐다. 수협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3등급을 지켰다. 외환은행은 2계단, 기업은행은 1계단 올라 2등급 평가를 받았고 경남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은 2등급을 유지했다. 최고 등급인 1등급은 광주은행과 대구은행뿐이었다.
카드업계(6개사)의 민원은 8797건으로 전년 대비 11.9%가 증가했다.
생명보험사(21개사)의 민원은 5.8%, 손해보험사(14개사)는 1%씩 증가했다.
교보생명, NH농협생명, 흥국생명 등이 1등급을 받았고 알리안츠생명, 에이스생명, 우리아비바생명, ING생명, PCA생명 등이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NH농협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1등급을, 롯데손해보험, ACE아메리칸화재보험, AIG손해보험 등이 5등급을 각각 받았다.
증권사는 동부증권과 동양증권이 전년과 마찬가지로 5등급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1등급엔 2계단 오른 우리투자증권과 1계단 오른 현대증권, NH농협 등이 랭크됐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결과를 금융소비자 포털(consumer.fss.or.kr)에 게시하고, 1등급 회사에는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마크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실태평가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