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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 동영상
영상에는 학생들이 "아 기울어졌어!", "쏠리는 것 장난 아니다. 자꾸 이쪽으로 쏠려서 못 움진다"라며 배가 기울어지는 급박한 순간을 외쳤다. 이어 '구명조끼를 입어야하지 않을까'하는 한 친구의 물음에 "구명조끼를 뭘 꺼내냐", "나 진짜 죽는 것 아니냐"며 아직 심각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어 침몰 16분 정도가 지난 후에도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며 불안에 떠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시작한 9시 6분 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이 또 흘러 나왔고, 학생들은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무슨 일인지 말은 해줘야지", "바다로 뛰어들어야 할 것 같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NEWS 9' 손석희 앵커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이 영상을 일부라도 전해드릴 수 있었던 것은 '이 동영상을 사회의 소유로 해야 된다'는 故박수현 군의 아버님 박종대 씨의 뜻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씨는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오전 6시 26분경 배의 난간을 찍은 사진과 오전 7시 20분 경 객실 안 조명을 찍은 사진이 발견된 것에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누가보더라도 의미있거나 멋있지 않은 풍경인데 왜 찍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동영상에 있는 시간하고 정부 발표 시간하고 차이가 있는 걸 봤을 때 이미 6시 20분경 배가 비뚤어졌다는 걸 알리려는 게 아닐까 싶다"며 의혹을 해소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박군의 마지막 노력이 꼭 좋은 곳에 쓰이길", "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아이들의 마지막 15분 너무 생생하게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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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세월호 밖과 안이 너무 다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