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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과 계약한 민간구조업체 '언딘' 측이 시신을 먼저 발견한 민간 잠수사들에게 시신 인양 작업을 하지 말 것을 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나며 파문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새벽 4시 20분경 자원봉사 민간 잠수부들이 구조작업을 하다 처음으로 침몰된 세월호 안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이대로 시신이 인양되면 윗선에서 다칠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민간 잠수사들은 해경이 나흘 동안 구조작업을 한 상황에서 민간 잠수요원들이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 구조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민간 잠수사들은 언딘측이 직원으로 계약해주겠다면서 모든 일은 비밀로 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언딘 측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언딘 측은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하지만 나머지 의혹에 대해선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등의 발언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