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부, 광고도 돌풍 "다음 광고가 기다려져요"

기사입력 2014-05-07 17:08


알 수 없는 전개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를 어이없는 신선함. '병맛' 웹툰 작가로 유명한 컷부가 화제다. 근원지는 웹툰의 댓글이다. 38화 '고민해결'편에서 "컷부는 예쁜 여자이며, 교사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면서 컷부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이에 관련 뉴스가 쏟아졌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열린 웹툰 전시회 '인디 코믹 리딩'에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각색한 작품이 상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로써 컷부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게 되면서 최고의 '병맛' 웹툰 작가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예측할 수도, 확인할 수도 없는 컷부의 정체에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컷부의 인기는 광고계까지 이어졌다.

광고대행사 미쓰윤은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지난 3월부터 상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당 광고의 '무삭제판'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섰다.

'무삭제판' 동영상은 시간제약과 심의상 극장에 내걸지 못했던 컷부 특유의 짙은 '병맛'을 속 시원히 풀어놓아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또한, 이 동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컷부'와 해당 광고주의 인지도도 덩달아 상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광고'에서는 해당 광고의 '무삭제판' 동영상이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좋아요'가 10만을 넘고 공유는 1만 건, 댓글은 2만 3천 건이 넘어서고 있다. 이 수치는 계속 상승 중이다.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광고를 퍼다 나르며 '병맛' 감성을 함께 누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아~이거 진짜 우끼다. X~X~한~의원! 서...선배! 저...! X~X~한~의원!", "아놔~ 마케팅의 한 획을 그은듯", "슌 병원광고 하나는 기가막히게 하네. 광고계의 혁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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