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20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에 누리꾼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빨리 쾌유 했으면",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건희 회장 건강 되찾았으면 좋겠어",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상태 호전되어 다행이야",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 건강이 최고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