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친딸 캔디 고(본명 고희경)의 폭로에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 박유아 씨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고승덕 후보는 전처와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 충돌과 갈등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처가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 결별하게 됐으며, 양육권을 빼앗긴 상황을 설명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92년 한국 귀국 후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고자 하는 저와 미국 시민으로 키우고자 하는 전처와 갈등이 있었다"며, "전처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도 한글을 전혀 가르치지 않고 한국 교육은 안 된다고 미국에서 살 것 계속 종용했다. 그러던 중 98년 갑자기 양육권을 달라고 한 후 일방적으로 아이들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결별했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는 1984년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둘째 딸 박유아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02년 합의 이혼 했으며, 고승덕 후보는 2004년 한 일간지 기자와 재혼했다.
박유아 씨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나와 현재 미국 뉴욕에서 미술가로 활동하며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과거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이야기를 수기 형태로 엮어 발간한 '포기하는 순간 불가능은 확정된다'는 책에서 박유아 씨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책에서 그는 "두 집안 사이에 사고방식과 문화적 차이는 컸다. 나는 참고 살면 그 차이가 극복될 것으로 생각했다(결혼하고 십 년이 지났을 때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그때는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이 멀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일단 둘이 결혼에 대하여 의견을 정하자 모든 일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한 달 정도 있다가 약혼을 했고, 다시 한 달 정도 더 있다가 198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담담한 어조로 회상했다.
한편 고승덕 딸의 글과 전부인 박유아 씨에 대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승덕 딸의 글, 오죽했으면 이런 글 남겼을까", "고승덕 딸의 글 보니, 전부인 박유아 씨도 안타깝다", "고승덕 딸의 글 보니, 박유아 씨 마음은 어땠을까", "고승덕 딸의 글 정말 믿어야 하는 것인가", "고승덕 딸의 글, 교육감 투표에 어떻게 작용할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