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의원, 문창극 망언 옹호 발언 "낙천적이고 건강한 분"
하 의원은 문 후보자의 '식민 지배·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있는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도 "식민지배, 남북 분단 이런 시련을 패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나라가 더 잘 되고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시련이었다는 인식이었다. 어려움도 시련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쓴 약이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문창극 후보가 이런 사실을 객관적이고 적극적으로 잘 해명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350명의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정부수립을 방해하기 위하여 12개 지서와 우익단체들을 공격한 명백한 무장 폭동이다. 4.3을 민중항쟁으로 규정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이라고도 했다.
이어 하 의원은 "야당과 좌파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게 친일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돼 있다. 그의 발언이나 글을 자세히 보면 그는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며 그를 옹호했다.
한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2011년과 이듬해, 서울의 한 교회에서 장로 자격으로 특강을 하던 중 일제 식민 통치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말을 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문 후보자는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우리한테 너희들은 이조 5백 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남북 분단을 만들게 해주셨어. 그것도 지금 와서 보면 저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자는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 지고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 있었던 거야"라며 과거 우리 민족성을 문제 삼는 발언도 했다.
반면 일본이 이웃나라인 건 하나님이 내린 지정학적 축복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8·15 광복은 독립운동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방을 가져다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막말은 2012년에도 이어졌다. 문 후보자는 "어느 날 갑자기 뜻밖에 갑자기 하나님께서 우리한테 해방을 주신 거다. 미국한테 일본이 패배했기 때문에 우리한테 거저 해방을 갖다 준 거다"고 언급했다. 또 제주 4·3 민중항쟁을 폭동으로 규정한 반면, 친일파 윤치호는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