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들의 사회공헌 비중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최근 국내 최대 환경분야 전시회인 '제36회 국제환경기술&그린에너지전'에 후원업체로 참가해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카페띠아모는 행사장 내 카페테리아 매장을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크리에이티브 청년취업박람회 코너에서 레몬티와 아이스티를 1000원에 판매해 기부활동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카페띠아모는 해당 행사를 통해 얻은 운영수익을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프랜푸드의 대표 사업인 땅땅치킨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프랜푸드의 대표적 활동은 '푸드뱅크'다. 식품제조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을 기부받아 여러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매달 결식아동이나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음식을 공급하고 있다. 독도사랑도 프랜푸드가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08년 출시된 땅땅치킨의 '독도愛(애)촌닭'은 한 마리 판매 시 일부를 적립해 안용복재단 및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세탁전문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도 매달 세탁봉사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크리닝 가맹점과 대리점들이 모은 성금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라면 200상자(3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기도 했다.
참나무장작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은 2002년부터 매해 홍명보 장학재단 초/중/고교 축구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지원받은 꿈나무는 263명에 이른다. 옛골토성은 또 효도르와 함께하는 삼성병원 어린이 담요 후원, 꿈나무마을 축구단 후원,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사랑의 배추할인 판매행사, 바우뫼 복지회관 사랑의 떡 전달, 독도 음악회 후원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헌 서경대 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사회공헌 활동의 장기적 비전은 위기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기업이 대중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데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도 경제적 가치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