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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만도는 26일 중국 베이징 밀운개발구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신사현 만도 부회장, 권영세 주중한국대사, 왕해신(王海臣) 베이징시 밀운현장, 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 장원기 한국상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 중국 R&D 센터(MRC·Mando R&D Center China)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만도는 한국, 미국, 독일 등 만도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우수 인력 확보 및 육성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MRC 내에 17만8000㎡에 달하는 실차시험장과 중국 흑룡강성 흑하시에 60만㎡ 규모의 동계시험장을 활용해 중국 내 고객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이번 MRC 준공으로 중국 내에 영업-R&D-구매-생산으로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연구개발 능력을 확보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MRC는 향후 중국 환경과 시장요구에 맞는 특성화 제품 개발로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만도는 한국에 있는 글로벌 R&D 센터를 중심으로 이번에 문을 연 MRC 외에 현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독일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인도에도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정몽원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만도의 2012년, 2013년 R&D 투자가 매출액 대비 4% 대였으나 올해는 4.6%로 확대하고 향후 5% 이상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만도가 글로벌화 전략에서 중요하게 역점을 두는 것은 생산 현지화 뿐만 아니라 R&D의 글로벌 특화 전략"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