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카톡 단체방에 "죽고 싶다"

기사입력 2014-06-27 09:27



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카톡 단체방에 "죽고 싶다"

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카톡 단체방에 "죽고 싶다"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에 초기부터 참여했던 경찰관이 투신했다.

26일 오후 9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49)가 바다로 투신한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200여명을 투입해 투신 지점과 진도대교 인근에서 김 경위의 흔적을 찾고 있으나 27일 현재 김 경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정보 업무를 담당하던 김 경위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난 4월16일부터 이날까지 희생자 유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경위는 투신 전 동료 경찰관들과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김 경위가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 소식에 "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 빨리 찾아야 할텐데", "진도경찰서 현직 경위 투신, 뭐가 그렇게 힘드셨나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