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후 '영업강행'…안전불감증 도마 위

기사입력 2014-06-30 09:38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천호동의 현대백화점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매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층 안경점 천장 24㎡ 가량에서 마감재로 쓰인 석고보드가 차례로 떨어졌고, 이에 딸려 환풍용 덕트가 아래로 늘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백화점 직원 김모(47·여)씨, 쇼핑객 조모(34·여)씨와 딸 이모(5·여)양 등이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백화점 측은 사고 이후 마감재가 떨어진 매장 등 주변 몇 곳의 접근을 통제한 뒤, 건물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영업을 평소처럼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영업을 계속했다며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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