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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살인청부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의원은 피해자 송씨가 '빌려준 돈을 가지 않으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라고 협박하자, 10년 지기 친구 팽 모 씨에게 범행 도구를 직접 제공하며 살인을 청부했다"고 밝혔다.
팽 씨는 1년 3개월여에 걸쳐 50회 가량 송 씨의 집을 오가며 치밀한 범행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팽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형식 의원이 7000만 원가량 되는 빚을 탕감해주겠다며 범행을 교사했다고 진술했다. 또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 의원은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김형식 의원을 살인교사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하고 26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한 뒤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김형식 현직 시의원은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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