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성장동력은 자율과 핵심이다. 네이버는 7일 IT기업의 성장 배경에 직원 개개인에게 최대한의 권한과 자율을 부여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빠른 의사 결정은 기본, 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여 혁신적 사내문화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알파벳 혹은 숫자로 나타내는 점수 대신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리뷰제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직원들은 리뷰를 통해 함께 일하는 동료의 협업 과정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눈다.
네이버에는 독특한 명칭의 사내문화가 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위해 협력업체에게 식사나 선물 등을 받지 않는 것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협력업체로부터 식사나 선물을 받은 직원은 '받으면 리포트'를 작성해 회사에 알린다. 네이버 관계자는 "회사가 앞장서서 투명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니, 직원들도 당당하고 겸손한 태도로 일하게 된다"며 "환경은 회사를 무조건 편안한 분위기로 만든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직원을 믿고,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고민할 때 형성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