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대부분(98.7%)은 '첫 만남 속 옷차림이 이성적 호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소개팅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의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선호하는 이성의 소개팅 복장으로 남성은 '여성스러운 원피스(59.3%)'를, 여성은 '활용성 있고 단정한 세미 정장(63.2%)'을 가장 많이 택했다. 청바지와 미니스커트 등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의상(남 30%, 여 30.2%)'은 그 뒤를 이었다.
남녀 공히 본인의 소개팅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아이템은 단연 '의복(남 49.8%, 여 61.8%)'이다. 다음으로 남성은 '신발(28.8%)', '시계(9.9%)', '지갑(4.5%)'을, 여성은 '가방(11.2%)', '향수(10.5%)', '신발(9.5%)'을 차례로 중시했다.
소개팅에서 남성은 '세련되고 전문적인 이미지(48.6%)'의 이성을, 여성은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49.5%)'의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게 압도적이다. 뒤이어 남성은 '온화하고 다정한 이미지(23%)', 여성은 '자상하고 신사적인 이미지(17.2%)'를 선호했다.
한편, 소개팅 스타일을 내기 위해 소요하는 시간은 평균 약 1시간 8분으로 나타났다. 만나기로 한 약속 당일에 남성은 약 50분, 여성은 약 1시간 24분을 치장에 사용했다. 소개팅 단장을 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약 34분 더 걸린다는 결과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개팅 의상 스타일이 상대의 성향 파악을 위한 정보로 활용되고, 이성의 호감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게 밝혀졌다"며, "매력적인 이성으로 어필하고 싶다면, 이제 트렌드 읽는 능력과 더불어 패션 감각을 키우는 게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