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세포 분화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성장인자는 정상 세포주기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생명에 중대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장인자가 탈모와 미백, 주름, 상처치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 지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김범준 교수는 여드름 환자에서 표피성장인자 크림의 임상적 증상 개선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김범준 교수팀은 20명의 경증 및 중증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 한쪽은 표피성장인자 크림을, 다른 한쪽은 위약(僞藥;placebo) 대조물질을 하루에 두 번씩 6주 동안 도포,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 병변 개수 및 피지분비와 보습 정도를 측정해 변화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김범준 교수는 "표피성장인자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가설에 대한 그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로써, 향후 항염증 및 피지분비 조절 효과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여드름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해당 연구 논문은 SCI저널인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2014년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