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고생 살인사건, ‘토사물 먹이고-몸에 끓는 물 부어’ 충격적 가해행위

기사입력 2014-08-04 15:48


김해여고생 살인 사건

'김해여고생 살인 사건'

가출 후 성매매를 강요당하며 또래 학생들에게 살인된 여고 1학년생 윤모(15)양의 잔혹한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5월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는 윤 양을 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이모(25), 허모(24), 다른 이모(24)씨와 또 다른 양모(15)양 등은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서 구속 기소했다. 현재 이들은 재판에 넘겨진 상태로 각각 1심이 진행 중이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윤 양은 허 씨 친구인 김모(24)씨를 따라 집을 나와 지난 3월 피고인들과 함께 부산의 한 여관에서 지냈고, 이들은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

이후 윤 양의 아버지가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윤 양의 아버지를 안심시키기 위해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범죄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윤 양이 다니던 교회를 찾아가 승용차에 태운 후 울산의 한 모텔로 데려갔다.

울산과 대구 등 모텔을 전전하며 윤 양에게 다시 성매매를 시킨 피고인들은 무차별 폭행도 일삼았다. 냉면 그릇에 소주 2병을 부어 마시도록 한 후 윤 양이 게워내면 자신의 토사물을 핥아 먹게 하고, 몸에 끓는 물을 붓기도 했다.

또 구구단을 외우게 해 윤 양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 폭행했고, 괴롭히다 지치면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때리는 일을 반복했다.

결국 윤 양은 4월 10일 오전 0시 30분, 대구의 한 모텔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 웅크려 탈수와 쇼크로 고통을 받다가 급성 심장정지로 사망했다.


피고인들은 윤 양이 죽은 후에도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죽은 윤 양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휘발유를 얼굴에 뿌리고 불을 붙여 그을리게 만들었다. 이후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 시신을 묻었고,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뿌리고 돌멩이와 흙으로 덮어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윤 양을 2차 암매장한 이들은 대전에서 한 차례 더 살인을 저질렀다. 성매수 남성이 '꽃뱀'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자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했다. 현재 양양과 남성 3명은 대전구치소, 허양 등 3명은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한편,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에 누리꾼들은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너무 안타까워",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들 신상정보 공개해라",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들 저게 사람이 할 짓인가?",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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