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두피염, 모낭염, 여드름 등이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꼽히는데, 문제는 이들 질환들의 증상이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지루성두피염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 생기는 비듬으로 오해하거나, 홍반 증상으로 인해 모낭염으로 착각하기 쉽다. 모낭염 역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생기는 염증성 질환인데, 모낭에 과다한 피지가 쌓이고 여기에 모낭충까지 감염됐을 때 생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의학에서 이런 피부 질환들은 공통적으로 면역 시스템의 이상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 몸 내부의 면역세포들이 교란상태가 되면서 체내에서 독소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점점 체내에 독소가 축적돼 인설이나 홍반 같은 이상증상을 유발시키는 지루성두피염, 모낭염, 여드름 등이 발병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선 식습관과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피지선을 자극하는 육류나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 섭취는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철저한 생활습관과 함께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 좀 더 빠르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동 지루성피부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이희승 원장은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생식, 유산균 등으로 장과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장부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면역계를 안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루성두피염 환자의 경우 얼굴 쪽으로 열이 몰려있고 상대적으로 복부 쪽의 심부온도는 차갑기 때문에, 상부의 열을 자연스럽게 복부로 내려주는 심부온열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두피염, 모낭염, 여드름, 건선 등을 치료하고 있는 하늘마음한의원은 올해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특화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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