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볼보 S60 강력한 새 심장, '힘-효율' 두토끼 잡았다

최종수정 2014-08-19 09:00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자동차가 강력한 새 심장으로 태어났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6월 국내에 신형 '드라이브-E(Drive-E)' 파워트레인이라는 강력한 엔진이 장착된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볼보차의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은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최고의 안전 시스템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S60 D4 모델을 이용, 2박3일간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1000여 km에 달하는 장거리 시승 기회를 가졌다.

S60 D4는 길이 4635㎜, 높이 1480㎜로 르노삼성의 SM3 모델과 비슷했다.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와 넓어진 프런트 그릴은 잘빠진 스포츠 세단임을 증명했다.

시동을 켜는 순간 묵직한 디젤음이 들렸다. 소리만으로도 S60의 힘이 그대로 느껴졌다.

시내 주행시에는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는 '스탑&스타트' 기능으로 연료 효율성도 기대됐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급가속을 했다. 몸이 일시 뒤로 젖혀지면서 스포츠세단이라는 이름값을 그대로 보여줬다.


실제 S60 D4에 새롭게 탑재된 드라이브-이 엔진은 컴팩트한 크기의 4기통 엔진이지만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극대화 시켜 5기통 혹은 6기통 엔진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40.8㎏·m)는 유지하면서도 최대 출력을 기존 163마력에서 181마력까지 끌어올려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특히, S60 D4에는 볼보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도 장착돼 부드럽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었다.

고속 커브길에서도 안정성이 드러났다. 시속 100㎞에 육박하는 속도로 브레이크 작동없이 회전구간을 운전해봤다.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차체도 급격한 쏠림이나 밀림 현상이 없었다.

좌우 구동력 배분을 가능케하는 '코너 트랙션 컨트롤(CTC)'이 기본으로 탑재돼 민첩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견고한 바디와 무게 중심이 낮은 구조로 설계된 점도 한 몫 했다.

다양한 안전 운전 장치도 볼보 S60 D4의 특징. 다른 차량이 접근하자 백미러 내부에 있던 램프에 불이 들어왔다.

이는 '레이더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 (BLIS)'과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TA)' 덕분이다. 주차시에도 유용하게 작동됐다. 또한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 위험이 있을땐 '시티 세이프티 Ⅱ' 기능이 작동, 차량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이는 볼보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이다.

야간 운전에서도 운전자 편의와 안전이 고려됐다.

새롭게 선보인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는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할 수 있었다.

여기에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고 핸들을 움직이는 순간 헤드램프에 통합된 2개의 LED램프가 이동하는 쪽으로 빛을 비췄다.

이는 '코너링 라이트'라는 기능 덕분인데 더 넓은 측면시야 확보와 어두운 골목에 진입할 때 유용했다.

이밖에 '공기 청정 시스템'과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등으로 차량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점도 눈에 띄었다.

장거리의 시승을 마친 결과 연비는 16.8㎞/ℓ. 급가속과 급정지를 한 시승의 특성에도 볼보차가 밝힌 복합연비 17.1㎞/ℓ(도심연비 15.1㎞/ℓ, 고속도로 연비 20.4㎞/ℓ)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볼보 S60 D4의 가격은 46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가진 시승에서 볼보 S60 D4의 강력한 신형 엔진과 다양한 안전 편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강원 삼척=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볼보 S60 D4 측면. 강원 삼척=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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