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양육부터 집안 살림까지 주부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쉴 틈이 없다.
일반적으로 방바닥을 닦을 때에는 쪼그려 앉아 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불편한 자세로 계속해서 방바닥을 닦는다면 척추가 압박을 받게 된다. 구부정한 자세에 의해 척추 압박이 가해지면서 요추부염좌 등의 증상을 초래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무릎에도 압박이 가해지면서 무릎 통증의 원인으로 다가오게 되는데 심할 경우 연골 손상, 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되도록 여러 사람과 함께 들도록 한다. 만약 주변에 도움을 청할 이가 없다면 운반기구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무거운 물건을 앉아있는 상태에서 들어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거운 물건을 앉아서 들어 올리려 할 경우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평소보다 대단히 커진다. 때문에 운반 시에는 가급적 일어선 상태에서 팔과 허리의 힘을 적절히 배분에 들어 올려야 한다.
만약 집안 일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안정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느껴졌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허리디스크도 초래할 수 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집안 살림을 담당하는 주부들의 경우 허리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가계 지출을 아끼기 위해 병원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오히려 나중에 들어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허리 통증 초기에 확실히 잡아주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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