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면접 울렁증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으로는 '말을 더듬는다'(56.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50.9%), '시선처리가 불안하다'(39.5%), '목소리가 작아지고 흔들린다'(33.3%), '얼굴이 경직된다'(28.4%), '얼굴이 붉어진다'(24.9%), '심장소리가 들릴 만큼 크게 뛴다'(18.4%), '손, 다리 등 몸을 떤다'(17.4%) 등을 들었다.
울렁증의 빈도는 '준비부족, 컨디션 등 때에 따라 겪는다'(41.6%)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유형 상관없이 무조건 겪는다'(40.7%)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울렁증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83.5%였다.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마인드 컨트롤'(56.7%, 복수응답), '특정 면접 연습으로 트라우마 이겨내기'(20%), '모의면접 집중적으로 공략'(14.9%), '스터디 등 외부활동 참여'(12.3%)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 중 44%는 노력한 후에도 '여전히 심한 울렁증이 남아있다'고 답해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