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데다, 성 접촉 연령 또한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제때 맞아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자궁경부암은 제 때 확인하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질 출혈부터 시작해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되면서 2차 감염 및 악취가 동반될 수 있다. 이후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벽 등을 침범하면 배뇨곤란과 직장출혈, 허리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감염으로, 검진과 예방 접종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임신 및 출산의 횟수가 많은 여성이나 성경험을 일찍 한 여성, 파트너가 여러 명인 경우나 흡연자, 에이즈 환자 및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은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순례 원장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 암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질환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감염 된 후에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조기 치료를 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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