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유아용 선크림이 국산보다 최대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
조사대상 제품의 평균 가격은 3481원(이하 10㎖ 기준)이었다. 이중 수입산의 평균 가격은 4345원이고, 국산은 2558원이었다.
이 중 국산 에뛰드 '선프라이즈 맘앤키즈 마일드 선로션'이 11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프랑스 비올란의 아기전용 선크림 '50+'는 7347원으로, 저렴한 국산 제품보다 6배 이상 비쌌다. 이 비올란 제품은 같은 자외선차단지수(SPF) 50인 국산 더퓨어 아임키즈 야외놀이 선크림(2557원)보다 2.8배 높았다.
특히 동일 제품임에도 유통채널별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국산 제품의 경우 백화점이 가장 비쌌다. 평균 가격이 10㎖ 당 2884원이었으며, 화장품 매장(2722원), 대형마트(2582원), 온라인 쇼핑몰(2068원) 순이었다.
조사대상중 유통채널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국산 제품은 그린핑거 '마이키즈 야외놀이 선크림'으로, 온라인 쇼핑몰 가격이 10㎖ 당 1199원인데 비해 백화점에선 무려 2.5배 높은 3100원에 팔리고 있었다.
수입산 제품의 10㎖ 당 평균 소비자가격 역시 백화점이 5993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화장품 매장(5367원), 온라인 쇼핑몰(4561원) 순이었다.
수입산 제품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평균 가격이 해외 현지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평균 1.3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은 무스텔라 '베리하이 프로텍션 선로션(50+)'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해외 현지 쇼핑몰보다 3.58배 비쌌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소비자들이 외국 유명 브랜드를 무조건 선호하기보다는 최적의 효용을 가져다주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유통채널별 가격차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